키리하라 아카야
'''너...부숴버리겠어!'''
1. 개요
만화 테니스의 왕자의 등장인물.
릿카이대학 부속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으로, 명문 강호 릿카이 테니스부의 일원.
부내 2학년들 중에서 최고 실력자로, 릿카이 테니스부에서는 유일한 2학년 레귤러 멤버다(나머지는 모두 3학년들). 민첩함을 살린 스피디한 테니스를 구사하며, 센스가 뛰어나 에치젠 료마를 제외하고 중학 레벨에서는 유일하게 한 발 스플릿 스텝을 구사할 수 있는 인물이다. 주특기는 너클 서브와 덩크 스매시. 말 버릇은 '''13분 안에 끝내겠어'''.
경기에 집중하면 눈이 벌게진다. 곱슬거리는 머리모양 때문에 '''미역 머리'''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는데 듣는 즉시 데빌화(...)를 시전하는 걸 보면 본인의 컴플렉스로 여기는 걸지도.
고정 자기소개 멘트가 있다. '''릿카이대학 부속 테니스부의 2학년 에이스[6] 키리하라 아카야임다. 소문의 키리하라가 제 얘기임다(俺、立海大付属テニス部の二年のエース、切原赤也っす。 噂の切原って俺のことっす)'''
작품 초반부에 등장했을 때는 주인공의 라이벌 기믹을 풍겼다. 슬램덩크에 비유하자면 윤대협과 정우성(슬램덩크)의 위치 정도. 주인공인 에치젠 료마와 비슷한 정도의 재능을 소유했다는 점, 최강 팀(라이벌 팀)의 2학년 에이스라는 점 등등 여러모로 윤대협이나 정우성(슬램덩크)과 일치하는 점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왠지 에치젠 료마는 작품 중반까지 키리하라에게 크게 신경을 안 쓰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관동 대회 결승을 앞두고 키리하라가 전국구인 타치바나 킷페이를 우주관광 보내는 장면을 보며, 료마가 키리하라에게 위협을 느끼는 것처럼 '''보였다'''. 키리하라를 꺾기 위해 료마는 새로운 필살기를 연마하는 장면이 등장하여 둘의 대결은 숙명적인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키리하라는 료마의 '''최대 라이벌'''이 될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관동대회 결승을 앞두고 세이슌의 부장 데즈카 쿠니미츠는 아토베 케이고와의 대결 후유증으로 리타이어하게 된다. 내심 데즈카와의 대결을 바랐던 키리하라는 아쉬운 나머지 팀 동료인 자칼 쿠와하라에게 '세이슌은 데즈카 빼곤 다 쭉정이들 뿐'이라며 본격 뒷담화를 까기 시작했다. 마침 지나가던 에치젠 료마가 그 이야기를 듣고 키리하라에게 도전하게 되어 둘은 결승전을 앞두고 뜬금없이 친선시합(?)을 가지게 된다. 본래 왼손잡이인 료마는 이 경기에서 왠지 오른손으로만 경기에 임했고[7] 그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8] 키리하라는 오른손의 료마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경기를 리드해나간다. 경기에 이기는 것만으로 속이 풀리지 않았던 키리하라는 료마를 다치게 만들어 리타이어시킬 작정이었다. '''눈이 시뻘개지면서 잔인한 성격으로 변한'''(#) 키리하라는 료마에게 무차별 무릎 공격을 가하였고 료마는 속수무책으로 키리하라의 공격을 받다가 실신 일보 직전까지 가게되었다. 이대로 키리하라의 승리로 끝나는 듯 보였으나 어느 순간 갑자기 료마는 무아의 경지를 통해 각성을 하였고(...) 이후 키리하라는 일방적으로 밀리고 만다. 결국 4-6으로 패배. 키리하라 입장에서는 결승전을 앞두고 상대 팀의 꼬맹이를 완벽제압하여 심리적으로 우위에 서려고 했으나 도리어 참패해버리고 만다. 게다가 이 소식을 듣고 달려온 사나다 겐이치로에게 얻어맏기까지 한다(...) 근데 원래 사나다가 진놈은 헤이하다며 다 팬다. 야나기도 졌다고 뺨맞을 뻔.
료마와의 오픈시합(?)에서 진 이후 세이슌과의 관동대회 결승에서는 단식 2로 출전하여 후지 슈스케와 대결하게 된다. 이 경기에서도 초반 일방적으로 밀리며 그간 쌓아왔던 라이벌 기믹 혹은 최종보스 이미지를 다 날려먹는다(...) 3:0으로 경기가 기울자 키리하라는 '''살인 스매시로 후지의 머리를 강타한다'''. 이로인해 후지는 일시적으로 시각을 잃게된다. 하지만 후지는 곧바로 '''심안'''을 개안하여(...) 반격하고 다시 한 번 키리하라는 패배의 위기에 직면한다. 료마에게 패배를 당하고 후지에게까지 질 위기에 몰리자 키리하라는 마침내 한계를 넘어서게 되고 료마와 같이 무아의 경지에 이른다. 무아의 경지를 통해 후지에게 맹공을 퍼붓지만 후지의 미친 디펜스로 인해 종이 한 장 차이로 패배.[9] 이 경기는 '''살인 스매시'''부터 '''심안 개안'''에 '''무아의 경지'''까지 막장 3종 세트가 등장하여 본격 '''막장대첩 1호'''로 평가받고 있다(...)[10] '''그리고 이 경기를 기점으로 키리하라의 몰락이 시작된다'''.
전국대회에서도 등장하지만 처지는 가히 안습이다. 본래 그가 가지고 있던 라이벌 기믹은 온전히 토야마 킨타로에게 넘어갔으며 최종보스 이미지도 이미 유키무라 세이이치와 사나다 겐이치로가 가져간 상황. 게다가 기량 너프까지 있었는지 본래 빅3를 제외하고 릿카이 레귤러 중 가장 강한 듯한 느낌을 보여줬던 키리하라는 어느새 보통 레귤러인 니오 마사하루나 야규 히로시보다도 처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국대회 4강 나고야 세이토쿠와의 대결에서 단식 2번으로 경기에 나선 키리하라는 외국인 유학생인 릴리아덴트 크라우저에게 철저히 발린다.(증거사진(...)) 심지어 유학생 팀의 누군가가 '''우리나라에서는 초등학생도 저것보다 잘치겠다고 했다(!!!)''' 하지만 패배 일보 직전에 갑자기 '''악마로 변신하더니'''(#) 상대에게 슈퍼 살인 스매시를 날려 경기를 뒤집는다(...) 이 내용이 연재될 때 쯤에는 이미 '''테니스의 막장'''이라고 불리며 뭐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인간이 악마로 변신하는 충격적인 장면만큼은 독자들의 예상을 벗어난 것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전국대회 결승에서는 야나기 렌지와 짝을 이루어 세이슌의 이누이 사다하루-카이도 카오루 페어와 맞붙게 된다. 키리하라는 상대의 주특기인 스네이크를 연발하며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다가 카이도의 반격을 받고 잠시 수세에 몰린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악마로 변신하여''' 상대 페어의 약점인 이누이 사다하루에게 '''살인 공격'''을 펼친다. 이쯤이면 거의 호러... 아니 개그만화 수준. 키리하라의 슈퍼 살인 스매시에 떡실신 당한 이누이는 병원으로 급히 후송되고 경기는 키리하라-야나기 페어의 승리(...) 하지만 모든 중학생 테니스인들의 축제 전국대회 결승전은 장례식장 분위기가 되어버린다
초기 라이벌 캐릭이 급격하게 몰락한 좋은 예. 윤대협 기믹으로 출발했지만 나중에는 전호장만도 못한 대우를 받게 되었다. 게다가 료마에게 패배하고 후지에게 굴욕을 당했으며 마침내 작가에게까지 능욕 당한다(...) 테니스의 왕자에 등장인물들 중 막장 장면에서 최고의 출연빈도를 자랑하며[11] 만화가 막장으로 이르는데도 크게 공헌했다.
후속작인 신 테니스의 왕자에도 등장한다. 등장하자마자 야나기 렌지와의 대결에서 완패하면서 또 한 번 체면을 구겼다. 최근 화에서는 전반적인 능력치도 공개되었는데 시텐호지 중학교의 부장인 시라이시 쿠라노스케에 비해 떨어지는 능력치를 지닌 것으로 보여주어 또 한 번 안습일로를 걸었다.[12] 여러모로 비운의 캐릭터.
야나기 렌지가 합숙소를 떠나며 시라이시에게 그 토야마 킨타로도 컨트롤이 가능하니 믿고 맡기겠다며 일방적으로 키리하라를 떠넘기며(...) 키리하라의 데빌화를 말려줄 것을 부탁한다. 이 때 추가로 밝혀진 설정은 데빌화를 지속하면 키리하라의 목숨이 위험하다는 것. 이에 함께 복식을 하게 된 시라이시가 본인의 '''왼팔'''을 내줘가며 말리던 중... '''새로운 변신(?)'''이 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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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성스러운 미소를 띄우며 '''천사로 변한다!!!!''' [13] 작가의 말로는 오직 '''시라이시 쿠라노스케만 가능한 기술'''이라고...
최근 신 테니스의 왕자 네타본에 의하면 <U-17 테니스 월드컵> 중학교 일본대표 후보로 선발 되었다.
그리스전에서 토노 아츠쿄와 페어로 출전. 시합전에 토노로부터 '미역머리'라는 말을듣자, 바로 데빌하화여[14] 덤벼들지만 처형법12 '전기의자'에 복부를 가격당한다. 이후 시합이 시작되자, 토노와함께 정신나간듯이....시합을 하는데[15] 이후 토노가 잠시 정신이 동요되자[16] 왜그러냐고 재촉하자, 토노로부터 계속 처형법을 받는다. 이후 토노가 쓰러지고 상대팀도 움직일수 없게되자[17] 혼자 데빌화하여 점수를 따내온다.시합 후에 뵤도인이 팀 송(松)을 혼낸 이후,토노에게 혼날이유가 없다고 말하자, 꿀밤을 맞는다.
프랑스전에서 키미지마와 시라이시페어가 궁지에 몰리자, '뭐하는거냐고'말하다가 토노로부터 꿀밤을 맞는다. 이후 에치젠이 프랑스팀의 왕자 '프랭스 루드빅 샤르달'과의 시합에서 밀리자, '같은 중학생한테 밀리면 안돼지. 료마'라며 응원한다. 이후 독일전을 앞두고 독일숙소를 찾아간 아토베의 뒤를 따라가다가 길을 잃고, 설상가상으로 독일숙소의 경호원들에게 붙잡히자, 독일팀의 '미하일 비스마르크'의 도움으로 풀려난다[18] 이후 비스마르크와 이런저런 애기를 나누고, 일본숙소로 돌아와, 에치젠과 연습한다[19] 연습을 하면서 엄청 분해하는데...[20] 라며 다시 일어난다. 에치젠은 포기하는게 어떻겠냐고 말하지만, 죽어도 포기하지 않는다고 한다.
27권의 말미에 수록된 번외편 다섯학교의 미래편에서는 유키무라가 본인에게 릿카이대의 부장자리를 넘기지 않고 '타마가와 요시오'라는 학생을 데려오자 초조해한다[21] 라고하며 야나기는 '너에게는 유키무라의 자리는 아직이르다.'라고 말하고 사나다는 '자신의 부부장자리를 물려주겠다.'라고 말한다[22] 그리고 타마가와가 다른 부원들가 연습하는것을 보자, 바로 데빌화해버리며 지켜보던 선배들도어떤식으로 나올지 지켜본다[23] 결국 사나다의 검은모자를 착용...성격이 사나다와 비슷해진다[24]
이후 독일전 단식 2시합 때 유키무라와 데즈카가 서로 시합하는데, 이 때 유키무라가 새로운 '영감의 테니스'로[25] 테즈카의 '전의무봉의 극한'에 맞서싸우는 장면에서 회상이 드러나는데, 자신이 천의무봉의 극한에게 패한 이후, 천의무봉에 도달 할 수 없는 자신을 비하했으나, 유키무라가, '천의무봉이 없더라도 테니스에서 이길수 있다는걸 보여주겠다.'라고 해주었다고, 그렇게 유키무라와 데즈카의 단식 2시합이 끝나고, 고교생 '타네가시마 슈지'와페어로 출전. 독일팀의 '미하일 비스마르크'와 '에르마 지크프리트'페어와 시합한다. 시합 전 지크프리트가 '너희 일본은 여기서 끝난다.'라고 도발하자, 바로 '프레월드컵때 듀크에게 듀크홈런을 맞고 관중석에 날아간 녀석은 나가라고'되받아쳤다가 지크에게 입막음 당해서, 데빌화를 시전해 주먹다짐이 발생할 뻔 하는것을...미하일과 슈지가 막는다. 시합 도중 서로 닮은 꼴(?)인지는 몰라도, 똑같이 '저 녀석을 단식으로 쓰러뜨리고 싶다.'라고 발언. 복식시합이 단식시합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지크프리트가 '전의무봉의 극한'을 사용하자, '너도 천의무봉이구나'라며 유키무라에게 '천의무봉을 쓰는 녀석들 코를 납작하게 해준다.'라고 하면서 새로운 경지를 선보이는데, 그것이 '집중폭발'상태였다.[26] .하지만 집중폭발 상태를 아직 완벽하게 컨트롤하지 못하는 것인지, 10초간의 랠리가 한계라고 한다.[27]
2. 애니메이션에서의 행보
첫 등장 에피소드는 구 테니프리 기준 49화 <이종격투전> 편. 키리하라가 버스를 타고 카키노키 중학교로 간다는 걸 중간에 깜빡 잠들다가 정신 없이 내린 곳이 세이가쿠였고 여기서 세이가쿠 멤버들과 처음 맞닥뜨리게 된다. 다짜고짜 데즈카더러 승부 제안을 했다가 까이고 세이가쿠 부원들 사이에 분란을 조성했다가 주위가 산만해진 틈을 타 도망쳐나온다. 에피소드 끝무렵, 학교 앞에서 료마와 처음 맞닥뜨리게 된다. 저도 모르게 가지고 나온 세이가쿠 테니스 공을 전해달라며 앞서 지나가는 료마에게 무심코 던졌는데 등을 보인채 아무렇지 않게 받아내는 료마를 보며 세이가쿠에 흥미를 갖게 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후도미네 중학교의 타치바나가 데빌화를 시전한 키리하라에 의해 된통 무릎이 작살나 병원 신세까지 지게 되는 수모를 겪게 되고 이 무렵부터 키리하라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실체가 슬슬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후, 세이가쿠와 본격적으로 맞붙는 것이 앞서 거론 된 후지 슈스케와의 관동대회 단식 경기. 애니판에선 원작과는 다르게 키리하라가 무아의 경지에 도달하는 장면은 통편집 되었다. 그리고 시합 결과는 마찬가지로 참패.
관동대회가 지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방송 된 관동주니어대회 에피소드[28] 에서 역시 등장 한다. 여기선 그동안 악독하고 밉살 맞게 나왔던 키리하라가 지난 날의 자신을 반성하며 한 단계 성장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갖가지 테스트 훈련을 통해 주니어대회 레귤러 멤버로 선발 되어 주니어대회 단식 경기에서 미국 대표팀 사우스포 에이스를 상대[29] 로 팬텀볼이라는 신기술을 시전한다.[30] 그러나 시합도중 네트에 오른쪽 어깨가 강하게 부딪쳐 부상을 입게 되는데 아픈 내색을 하지 않고 계속해서 시합을 진행 시킨다. 어깨에 무리를 가하는 팬텀볼 대신 눈속임용 페인트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것이 기가 막히게 상대편에게 먹혀 말 그대로 훼이크다 이 병신들아 플레이로 상대를 좀 가지고 노는가 싶었으나 수를 읽힐 것을 염려해 적당히 팬텀볼을 섞어 사용하려던 와중 결국 어깨가 아작나버린다. 본인은 자긴 멀쩡하니까 계속 시합을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지만 부장인 사나다에게서 네가 여기서 잘못 되면 앞으로의 릿카이는 어떻게 되겠냐는 말을 듣고 결국 후지에게 밀려 레귤러로 선발 되지 못했던 예비 선수 료마에게 자기 시합을 양보해주게 된다.
여담으로 <신 테니스의 왕자님> 애니메이션 스탭들에게는 예쁨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부장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출연빈도 횟수가 많은 것도 아님에도 엔딩 화면에 여러 명의 부장 또는 주요 캐릭터들과 나란히 자리하고 있으며 원작에서 나오지 않는 장면에 까지 굳이 키리하라를 등장 시킨다. 원작에선 토쿠나가 카즈야와 처음 맞닥뜨리자 마자 건방을 떨다가 자신을 노려보는 토쿠나가를 보며 질겁하는 키리하라 부분을 애니메이션에선 료마로 대체 되었고 오시타리 켄야와 히가중의 타니시, 료마가 함께 특별 미션을 수행하러 승자조 합숙소를 찾았을 때 원작에선 등장하지도 않는 키리하라를 굳이 투입 시키기도 하였다. 그 덕분에 이야기의 재미도가 올라가긴 했다. 또한 TVA에서 컷트 되었으나 OVA로 만들어진 '천사와 바이블' 에피소드에선 셔플 매치를 통해 상대 고교생조와 맞닥뜨리게 되었을 때 고교생 중 하나로부터 "꽤 귀엽잖아."라는 말을 듣게 되는데 그런 대사는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갖다 붙인 대사로 원작에선 나오지도 않는다.
최근 발매 된 <신 테니스의 왕자님 OVA VS Genius 10>에선 1회부터 등장한다.
테니스의 왕자 연재 20주년을 맞이하여 시작 된 <베스트 게임즈> 프로젝트 대망의 결전 에피소드, 후지와의 관동대회 단식경기편이 2020년 1월, 극장판으로 개봉하여 무아의 경지에 달하는 키리하라의 모습 등 구테니 관동대회 부분에선 확인할 수 없었던 하이라이트 장면 등을 다시 한 번 애니메이션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3. 특기
3.1. 원작
- 한발 스플리트 스텝
에치젠 료마와 비슷한 풋워크 스텝. 스텝 여부에 따라 타구 포착이 용이하며 양발을 사용하는 스플리트 스텝과는 다르게 천부적인 감각을 가진 선수만이 가능한 스텝이다.
- 너클 서브
특유의 주먹을 펴는듯한 포즈로 공을 던져 후려치는 서브. 자신만이 어디로 튈지 안다고한다. 상대 몸의 약점이나 받아치기 곤란한 곳을 노려서 바운드 된다. 처음 등장했을 때 료마의 무릎을 망가뜨릴뻔 한 악랄한 기술이며 원작과 TVA에서는 타치바나와 후지에게도 사용한다. 게임상에서는 서브시의 방향키와 상대방이 리턴할시 방향키가 횡방향으로 일치할 경우(좌,우,중립) 라켓을 날려버리며, 윗방향으로 일치하면 아웃시키고 그 외의 경우는 민첩성을 낮춰버린다.
- 바디스매쉬
흔히 아카야가 데빌화 하거나 빡쳤을때 상대방의 몸을 노리고 날려대는 스매쉬. 게임에서도 등장하며 위 너클서브 공식도 그대로 적용된다. 크리스탈 드라이브 2005에선 연출이 더욱 강화되어 원작처럼 강력한 벼락을 내리꽂는다.
- 레이저 샷
흔히 아카야가 데빌화 하거나 빡쳤을때 상대방의 몸을 노리고 날려대는 샷. 이름에 레이저가 들어가나 야규와는 관련없다. 위의 공식과는 별개로 백핸드로 날렸을때 상대방이 똑같이 백핸드로 받아치면 라켓을 날려버린다. 포핸드의 경우도 동일.
- 무아의 경지
- 에치젠 료마(드라이브B), 후지 슈스케(불곰덫), 아규 히로시(레이저 빔), 마루이 분타(외줄타기, 철기둥 맞추기,) 야나기 렌지(회오리치기[카마이타치]), 사나다 겐이치로(풍림화산, 그중 화)
- 충혈
데빌화가 나오면서 1차 각성으로 불리게 되었고. 분노에 의해 눈이 충혈된 모습으로 변하며 러프 플레이를 일삼는다.
- 데빌화
충혈도 모자라 아예 데빌이 되었다. 애니메이션 OVA에서는 온몸이 빨개지며 충혈 상태때보다 러프 플레이는 배가 되며. 제정신이 아닌 상태이다.
- 천사화
데빌화의 정반대. 신 테니스의 왕자에서 시라이시와 복식을 이루었을때 보인 모습. 애니메이션에서는 데빌화와 같이 온몸이 빨개지지만 눈은 충혈이 없고 또 정신은 멀쩡하다.
3.2. TVA
- 팬텀볼
TVA 오리지널기술, 공격적으로 사람을 노리는 공격대신 바운드하자마자 공이 즉시 자취를 감추면서 다른 지역에 떨어진다. 일명 치토세 센리의 종적 감추기와 매커니즘은 비슷한듯 다르며 특히나 왼손잡이에게 효과적인 기술이라고한다.
3.3. 게임
- 니(knee) 크러쉬
원작에서 에치젠 료마 상대로 시전한 게임 기술. 데빌화 이전 충혈된 상태에서 상대의 무릎을 노리고 날리는 샷으로 게임상에서는 받아친 상대는 뒤로 넉백하는 효과가 있다. 레이저 샷과는 달리 라켓을 날리는 기능은 無.
- 기분 전환
원작에서 후지 슈스케 상대로 열받아서 네트를 걷어찬 장면을 재현한 게임 기술. 네트를 냅다 걷어 차서 각성게이지를 가득 채운다. 상대의 필살기로 실점했을때 시합중 한번만 사용 가능하다.
- 안티 레프트
원작에서 왼손잡이 대응 훈련을 했다는 점을 활용한 게임 기술로, 상대가 왼손잡이일 때 시전하면 캐릭터 성능이 상승한다. GBA용 소프트에서만 나오고 후속작인 DS용 소프트에서는 삭제된 기술.
4. 여담
페어프리의 내용을 보면 릿카이의 차기 부장이 될 것이 반쯤 확정되었다. U-17 합숙소 배정도 카이도 카오루, 히요시 와카시, 자이젠 히카루와 동실인 일명 '''차기 부장 모임'''.[31]
스포츠 만화계 패션 테러리스트 '''3대장'''중 한명으로 통하고 있다... 참고로 나머지 둘은 <겁쟁이 페달>의 토도 진파치와 <쿠로코의 농구>의 키세 료타.
키리하라의 성우인 모리쿠보 쇼타로 같은 경우엔 키리하라의 캐릭터가 캐릭터인지라 애니메이션에서 출연 초반,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던 어느 10대 팬으로부터 "키리하라 연기를 그만둬주세요."라고 적힌 진심 어린 팬레터를 받은 적도 있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또한 모리쿠보 쇼타로의 모노마네를 하는 동료 성우들이 많은데 그때 마다 사용 되는 네타가 바로 키리하라 아카야의 대사다. "ちょっと待ってくださいよ(잠깐 기다려주세요)"와 "あんた、潰すよ(당신 부수겠어)"
뮤지컬에서는 실제로 백발에 피투성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조명이 붉은 색으로 변하며 표정이 광기에 찬 표정으로 바뀌는 연출이 되었다.
초반에는 재수와 싸가지가 없어서 비호감이었지만 신 테니프리에 입성되고 난뒤에 묘하게 점점 귀여워졌다. 그 확인사살로 신 테니프리 회차 8회 때, 키리하라가 패잔병 유령[32] 소문을 듣고서 어이없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주문[33] 을 듣고 외우고 말해서 덕분에 바운드 3인방[34] 중에서 료마와 켄야가 무사히 지나갈수가 있었다. 그리하여 한국 한정으로 불리는 별명은 '''아가야'''.
[1] 아래 사진은 데빌화 모습. 일명 '''데빌 아카야'''[2] 애니맥스판 성우[3] 극장판 <영국식 테니스성 결전> 성우이며 카이도 카오루의 성우이기도 하다. 전반적으로 반응이 좋다.[4] 관동대회 원작판에서 등장. 전국대회와 그 이후부터는 거의 나오지도 않는 수준이다.[5] 시텐호지의 주장 시라이시의 컨트롤에 의해 얼굴만 데빌이고 눈은 정상적인 눈에다가 성격이 많이 유해진다.[6] 1학년 땐 '에이스' 대신 '슈퍼 루키'라고 말했다.[7] 료마는 트위스트 서브를 치기 위해 오른손을 종종 사용하기도 했으나 일방적으로 밀리는 경기에서 오른손만으로 임할 이유는 없었다.[8] 이전에 료마와 히요시의 대결을 지켜본 키리하라가 모를리가 없다. 아마도 료마를 띄워주려다 발생한 설정붕괴인듯.[9] 무아의 경지로 사나다의 스매시를 흉내냈지만 악력이 부족하여 라켓을 놓쳐버리고 득점을 허용해버린다.[10] 다만 훗날 더 임팩트가 큰 카와무라 타카시 vs 이시다 테츠의 파동구 대결이 등장하여 많이 묻힌 편. 자세한 것은 파동구 항목 참조.[11] 코믹스 기준. 애니판에서는 너도 나도 초인인지라..[12] 애당초 후지에게 진 키리하라가 후지를 이긴 시라이시보다 강할리는 없겠지만.[13] 다만 진짜로 천사처럼 날개가 돋힌다거나 하는것도 아니고 파트너인 시라이시가 키리하라를 칭찬해주고 비위를 맞춰주며 사기를 올려서 키리하라가 악마화 같은 무리한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본실력을 발휘하게 한다는 설정인만큼 '붉은눈'이나 '악마화'와 동등한 막장설정이라고 보기는 좀 그렇다.[14] 릿카이대에서도 말했지만, '미역머리'는 키리하라에게는 금기어이다.[15] 토노는 계속 처형법을 날렸으며, 키리하라는 데빌화인상태로 '거 빨리좀 합시다.'그리스씨'라고 말한다.[16] 상대했던이들이 그리스의 처형집행인의 후손 스테파노폴리스 형제였기때문[17] 토노의 13가지 처형법을 모두 맞으면 상대는 전신이 마비되어 움직일수 없다고 한다.[18] 본인 친구라고해서 풀려났다,[19] 이때 에치젠은 천의무 봉을 개방한 상태였다[20] 아토베나 데즈카는 팀을위해서 목숨을 건 줄타기를 하는데 본인도...[21] 유키무라曰 타마가와의 로브에는 정평이 나있으니까[22] 이 때 사나다는 자신의 모자를 벗는다[23] 야규는 키리하라가 갈등하고 있다고하며, 자칼은 타마가와의 인기가 마음에 안든다고하며, 유키무라는 극복할거라고 하는데...[24] 이 때 '멍청한 녀석 지옥의 늪으로 안내해주마'라고 말한다[25] 기존의 오감박탈의 상대의 오감을 빼앗는 기술이였다면, 이 영감의테니스는 자신의 오감을 모두 박탈한 상태의 기술이다.[26] 온전히 자신의 강점인 '집중'에만 전념하는 플레이스타일로 천의무봉에 극한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한다.[27] 에치젠이 말하기를 자신과 시합했을떄는 제대로된 랠리조차 못했다고한다.[28]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다. 이 무렵 원작에선 전국대회 이야기가 연재 되고 있었다.[29] 원래는 료마와 상대했어야 할 주요 선수였다.[30] 릿카이 레귤러 중 왼손잡이인 니오 마사하루와의 특별훈련으로 만들어낸 신기술이라고 한다. 키리하라는 애초부터 미국대표팀에서 가장 강한 상대와의 시합만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 대표팀 에이스와 같은 왼손잡이인 니오에게 특별훈련 상대를 부탁하여 신기술을 발굴해낸 것.[31] 그러나 이는 작가가 타마가와라는 캐릭터를 등장시키고 차기 부장으로 정하여 깨지게 되었다. [32] 이 아니라 원래는 술과 소모품 훔치기 인데 광선 트랩에 반사됨과 대사들이 흘러나와서 그렇게 된것.[33] 신 테니프리 8회 때 - "스텝스텝 원투 원투 빙그르 돌아서 이나 바우어." 라고 했었는데 지니어스 버젼 1회 때. 히요시한테 "스킵스킵 이구아나 팡!" 라고... 본인 스스로 그 주문 대사를 왜곡 시켰다. 근데, 히요시가 그걸 "예전에서 책을 읽어본적이 있다." 라며 납득했다는게 더 걸작 이다.[34] 료마, 켄야, 타니시.